Markets, policy and economics · 2026년 7월 13일

Weekly Edition 경제와 시장의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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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매케인과 윌 맥어보이

애리조나에서 꽤 큰 격차로 민주당의 바이든이 이겼다. 애리조나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매케인의 지역구다. 2년 전 사망한 존 매케인은 살아있을 때도 트럼프와 꽤 세게 부딪혔다. 존 매케인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5년 동안 포로로 붙잡힌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문에 반대해서 이라크 전쟁 당시, 부시 정부의 반인권적 정책에 비판적이었다. 그런 매케인을 트럼프는 포로가 무슨 전쟁 영웅이냐고 조롱했다. 뇌종양으로 2년 전 사망한 그의 장례식에 트럼프는 초대를 받지 못했다. 존 메케인의 부인인 신디 매케인은 US Today에 <공화당원이 바이든을 지지하는 이유>란 글을 기고하기까지 했다. 간단히 말하면, 트럼프는 군대를 우습게 알고, 국가를 분열시키며, 코로나 대응 마저 엉터리라는 비판이다.

https://www.usatoday.com/story/opinion/2020/11/02/mccain-why-republican-votes-biden-column/6113484002/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2020/11/05/5U2RQZUO4VDMRPXEC5HL77G6AU/

애리조나에서의 트럼프 패배가 신디 매케인의 바이든 지지선언 때문이라고 생각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신디 매케인에게 댓글 폭탄을 퍼붓는 것은 별로 놀랍지 않다. 한국에서도 그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신디 매케인 이외에도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공화당 지지자들은 한 둘이 아니다. 한때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HP의 CEO였던 피오리나가 대표적이다. 매케인과 롬니의 선거 캠프에 있었던 인사들, 심지어 트럼프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도 바이든 지지 선언을 꽤 많이 했다. 링크는 포브스가 보도한 바이든 지지선언을 한 공화당원들의 리스트인데 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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