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책들의 리스트.
1) 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의 승리>: 내가 꼽은 최고의 경제학 책 네 권 중 하나.
2)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언 데이즈>: 정갈한 문체, 매력있는 캐릭터, 건강한 에너지, 비범한 시각. 왕성한 파도 속에서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는 평온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한 책.
3) 싯다르타 무케르지,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거의 모든 암의 역사.
4) 박주영, <어떤 양형 이유>: 올해 잘한 것 중 하나가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것.
5) 안드레 애치먼, <알리바이>: 한 문장을 읽는 순간부터 알 수 있다. 이건 다른 클래스라는 걸.
6) 데이비드 데스테노, 피에르카를로 발데솔로, <숨겨진 인격>: 천사와 악마의 도덕 전쟁이 아니라 개미와 베짱이의 이해관계가 삶의 본질이란 통찰.
7) 조지 프리드만, <The Next Decade>: 비약의 지정학 그래서 과감해지는 관점 그리고 마주치는 서늘한 지점. 미국은 제국이다.
8) 안드레 애치먼, <수수께끼 변주곡>: 향후 10년 이 작가의 이름은 자주 회자될 것이다. 기억에 관한 시적인 섬세함.
9) 차명수, <기아와 기적의 기원>: 반일종족주의보다 더 주목받아야 마땅하나 주목받지 않은 책. 그것이 다행일지도 모르는 책.
10) 안드레스 솔라노, <한국에 삽니다>: 비루한 현실, 건강한 자의식, 객관적 시각, 그리고 주관적 슬픔.
11) 테라오 겐,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인생은 짧다. 진심은 많은 것을 움직이게 한다.
12) 피터 자이한,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비약적이지만 과감한 결론 그리고 박진감.
13) 피터 자이한, <21세기 미국의 …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올해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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