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내각 이후에도 이마이 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에게 엄격한 발언들은 계속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종이를 읽기만 하면 안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봐야 합니다."라고 말한 적도 있는데, 저도 짜증이 나서 '대충 좀 해'라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습니다. 다만 그런 이마이씨를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절르 위해 몸이 가루가 되도록 일해주셨습니다."
아베 신조, 하시모토 고로, <아베신조 회고록>
2.
이마이 다카야(今井 尚哉)는 경제산업성 관료 출신으로, 제2차 아베 내각(2012년 출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아베 총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정무 비서관이다. 원자력 발전 지지자이며 아베노믹스의 '3개의 화살'을 정리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억 총활약사회(一億総活躍社会)'라는 2015년 9월 제3차 아베 내각이 출범하면서 내건 간판 슬로건도 이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1억 총활약사회'란 50년 뒤에도 일본 1억 명의 인구를 유지하면서 모든 국민이 자기 역할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뜻. 정치적 감각이 있고 숫자에 강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