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수 정부하에서 중국은 한국을 경제 보복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거의 없었다. 중국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가 너무 선명했다. 심지어 한중 정상회담도 한 적이 없다. 안 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마지막으로 우리(한국)가 갔으니 이번에는 너희가 올 차례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그 입장이 주는 시그널이 너무` 명확했다.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서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개선되었다. 우리(한국)가 먼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기대보다 받은 게 없고 (예컨대 엔터 업계는 중국 공연 제한이 풀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대신 역사의 옳은 편에 서라는 소리는 들었다. 중국은 약강강약가 기본인 나라다. 봐달라고 하면 괴롭히고 일관적으로 무시하면 적어도 괴롭히진 않는다. 이제 살짝 온도를 바꿨으니 슬슬 본색을 드러낼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인 빅터 차 교수가 <포인 어페어스>에 아래 글, <한국은 동맹국과 함께 중국에 맞설 수 있다 Victor Cha, "South Korea Can Stan>를 기고했다.
한국 정부에게 하는 충고인데, 내게는 미국 정부에 하는 말로 들린다.
https://www.foreignaffairs.com/china/south-korea-can-stand-china